newsletter Mealdo no.98 | 2023.9.14 | 구독하기 | 지난 밀도
식집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식집사란 반려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반려묘, 반려견은 익숙하지만 반려식물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요. 지난 화요일,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 최초로 반려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반려식물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복지 사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물은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공기정화 및 심리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싱그러운 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파버카스텔은 독일의 필기구 브랜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중 한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연필을 생산하는 파버카스텔은 매년 최대 15만 톤의 목재🪵를 사용합니다. 자원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30년 전부터 파버카스텔의 산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 사바나 황무지에 수백만 그루의 소나무 모종을 심고 계속해서 나무를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1999년 산림관리협의회는 파버카스텔의 브라질 숲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FSC🎖️를 수여했습니다. 브라질의 산림 프로젝트는 목재 제공뿐만 아니라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를 맞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가 보호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종의 동물을 보호하는 Animals 프로젝트와, 40,000그루의 자생종 나무를 심는 Arboris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의 착한 한 끼
울창한 숲을 위해
한 여름의 무더위☀️에도 나무로 우거진 숲속에 들어가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숲 기운을 쐬는 산림욕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치유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도심 속 건물과 빌딩 숲🏢이 들어서며 나무로 가득한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숲 역시 인간이 촉발한 기후변화로 인해 숲의 복원력이 상실되어 간다고 합니다. 우리를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숲, 훼손된 숲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출처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조성한 몽골의 '숲'
유한킴벌리는 숲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입니다.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9주년 반성문📜을 공개하며 '숲'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2003년부터 동북아산림포럼, 몽골 정부와 협력해 숲 복원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 끝에 여의도 11배 크기에 이르는 3,250헥타르의 유한킴벌리 숲이 조성됐고 이는 숲 복원과 사막화 방지의 성공적 사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올해에는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사업 20주년을 맞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와 몽골 대통령의 면담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숲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숲속 꿀잠대회', 35년간 미래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해 이어져 온 그린캠프 등 숲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숲을 통해 환경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지구환경이 공존하도록 사회와 협력하는 유한킴벌리, 이제까지 약 5,5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요. 우리강산을 푸르게 푸르게 지키고 있는 유한킴벌리입니다🌳
(출처 = 하나투어)
📍하나투어의 숲커밍데이
지난 8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하나투어의 숲커밍데이 맞이 한강숲 가꾸기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하나투어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한강숲 환경보호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10년간 잠원한강공원 내 녹음이 부족한 유휴지에 하나투어 희망봉사단이 계절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흡수한 이산화탄소는 약 2.1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진 한강숲 가꾸기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숲커밍데이를 마련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시민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지속가능벤치를 기증하고, 숲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와 숲 해설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흙 보양 등을 통해 숲이 자연성을 회복하는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유휴지: 쓰지 아니하고 묵히는 땅
(출처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생태숲에서 멸종위기종 복원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과 함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에 미르숲을 조성했습니다. 미르숲은 다양한 테마에 따라 6개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살아있는 숲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에 집중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0년간 가꾼 미르숲을 지난해 진천군에 기부했고, 또 다른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미르숲 내 미호강과 백곡천이 합류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생태계 보전 및 복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3단계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올해에는 환경정화 활동과 멸종위기의 민물고기인 미호종개 복원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3년간은 습지 조성 및 환경정비 활동, 개체 수 증가 여부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의 운영성과 분석을 거쳐 생물다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 '현대모비스 미르숲 음악회'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