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되는 메타버스. 사회공헌도 예외는 아니겠죠? 실시간 3D개발 플랫폼기업 ‘유니티’의 소셜임팩트 부사장 제시카 린들👩은 “ESG 경영에 메타버스가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어요. 발빠른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메타버스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아요👓

유한킴벌리는 33년째 ‘그린캠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그린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어요. 숲과 환경,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연을 듣는 <숲더디>와 라탄 컵받침/연필꽂이를 만드는 클래스 등이 열리기도 했어요. 또, 온라인 캠핑장 프로그램에서는 숲과 기후변화에 관한 OX퀴즈, 틀린그림숲찾기, 숲깅(숲+플로깅)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어요. 메타버스 내에서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댄스 타임을 가지고, 경품을 받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활동이 엿보여요. 이번 그린캠프는 MZ세대에게 숲과 기후변화에 대해 흥미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이 지난 30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회공헌 분야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어요. 한국스타트업투자정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온타운’에 비전스토어 타운을 구축하고 일상 속 나눔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는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정기 후원하는 캠페인이에요. 한국스타트업투자정보 조진삼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의 쉬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공헌과의 결합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밝혔어요.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기부 캠페인인 ‘LG 컴 홈 챌린지’를 시작했는데요.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캠페인 참여 소비자와 LG전자가 공동명의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에요. 올해에는 ‘LG 컴 혼 챌린지’를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와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생활가전 체험존이 운영되는데, ‘동물의 숲’에서는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일정 해시태그를 달아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대요. ‘포크나이트’에서는 ‘LG 헬씨 홈맵’을 방문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고요. 메타버스 게임을 활용한 기부 이벤트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LG전자의 노력이 엿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