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주 #방위산업 #ESG #우크라이나
밀도씨, 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싱그러운 봄기운에 매일이 설렘으로 가득차는 것 같아요.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만나 꽃놀이를 즐기고! 길어진 팬데믹에도, 활기와 미소를 되찾은 세상을 보니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 있죠? 기후변화로 인해 다소 이른 봄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강인한 이 세상의 생명력이 밀도씨에게 살아야 할 이유 중 하나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밀도 시작합니다💌!
오늘의 밀도 추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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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밀도
🥗 APPETIZER 금주의 이슈 | '죄악주' 방위산업과 ESG
🧆 MAIN DISH 우크라이나 전쟁, 논쟁의 불씨가 되다
🍺 SPECIAL MENU 우크라이나를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 DESSERT 금주의 대외활동, 채용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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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난달 가장 충격적인 뉴스 중 하나는 동해안을 비롯해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이었죠. 역대 가장 긴 시간 이어져 큰 피해를 남긴 산불 복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179억이 투입될 예정이에요. 서산, 양구, 군위 등에서도 안타까운 산불 소식이 들려왔어요. 신협(13억원), DGB금융그룹(5억원), 유진그룹(3억원) 등 기업들은 발빠르게 성금을 전달했는데요. 산림청은 메타버스 플랫폼(세컨블록)을 이용해 산림을 복구하는 ESG 경영 활동을 펼칠 예정! 이재민들에게 빠른 지원과 복구가 이뤄지길 기대해봐요. 그런가하면, 산불과 코로나19 확진 등을 이용해 ⚠️악성문서를 퍼뜨리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니 밀도씨들도 조심하세요!
② 🍚전국 결식아동 수가 30만여명에 달한다는 사실, 밀도씨들 알고 계신가요? 아프리카TV는 BJ들이 결식아동 가정에 생활용품을 준비해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등 온오프라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롯데GRS는 '희망ON' 프로젝트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티웨이항공은 2022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을 위해 기부했어요.
③ 삼성전자가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오다니엘 이사를 영입했어요. 삼성전자는 올해 해결해야할 중요 과제로 지배구조 개편을 꼽았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주목받고 있어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들의 ESG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한편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가전, 디스플레이 등 총 276건의 기술을 중소기업 등에 무상으로 나눔할 예정이라고.
④ 지난 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분기 ESG 등급위원회에서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기업들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어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60억원을 부과받은 점,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한 점 등을 지적받았어요. 현대자동차, 동국제강 등은 S 부문 등급만 하향 조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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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비 경쟁의 증거, 죄악주
밀도씨, 죄악주(Sin Stock)를 들어보셨나요? 이름부터 범상치 않죠. 무기, 담배, 주류, 도박 등의 산업은 인간의 몸과 마음에 해를 끼친다고 하여 소위 ‘죄악 산업👿’이라고 불리는데요. ‘죄악주’는 이와 같은 죄악 산업 상장사의 주식을 말하고, 전쟁이 치열하거나, 범죄율이 높아지는 등 사회가 뒤숭숭한 상황🦹💥에 실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집권할 당시, 방위산업이 군비 경쟁과 신민족주의의 수혜주로 떠오른 것처럼요.
💀 ‘죄악주’ 방위산업과 ESG
오늘 주목할 것은 대표적인 죄악주, 방위산업입니다. 밀도씨도 예상했겠지만, 방위산업은 ESG 경영에 애로사항이 가득해요. 애초에 군사적 물자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방위산업이 ESG 가치를 준수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사실상 인명 살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거의 ESG 가치를 반한다고 여겨지고요. ESG 가치를 위배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금을 조달받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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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중에서도 특히 S(사회) 측면에서 기여하는 소셜 택소노미*에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야 할까요? 밀도씨를 치열한 찬반논쟁의 장 속으로 모십니다!
🙅♂️ 소셜 택소노미는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 UN SDGs와 같은 국제사회의 합의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는 투자만 포함될 수 있어요. 국제협약들이 제시하는 인권증진 행위에는 군비 증강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죠.
🙆♀️ 물론 살상무기를 생산하는 방산업계의 특성상, 최근까지는 ESG 경영을 가속화한 일부 자산 운용사들이 방위산업을 꺼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추어 봤을 때, 일방적으로 침략을 당한 국가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기업이 과연 ESG의 취지에 반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ESG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EU가 이번에 4억 6천만 유로(6010억원)의 군비 원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기도 했으니까요.
🙅♀️ 하지만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되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소년병이 쉽게 조작할 수 있거나 분쟁지역에 수출될 가능성이 높은 군비에 대한 투자는 그 위험성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나 소셜 택소노미의 군비 관련 제한규정은 무기의 사용자를 특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무작정 방위산업을 포함시킨다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요.
🙆♂️ 시민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S(사회) 영역의 중요한 일부분이에요. 방산업계 전체를 배제하고, 대량살상이 아닌 방어를 위한 산업 범위까지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소셜 택소노미에 포함은 시키되, 노르웨이의 한 자산운용사처럼 국제협약을 위반하는 무기를 제조·개발·판매하거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제외하는 형식으로 제한규정이 보다 명확해져야 해요.
이렇게, 방위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에 일조하는지를 두고 각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밀도씨는 어느 주장에 무게가 더 실려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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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도 어느덧 한 달하고도 2주 째에 접어 들었어요. 평화로운 세상에 너무 익숙해져 있던 터라, 이번 전쟁을 보면서 전 세계가 적잖은 충격을 받고 평화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온전히 체감했죠. 한편으로, 평화를 깨고 전쟁을 범한 자에 대하여 국가도, 기업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엄한 제재를 가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국제사회🤝’가 가진 힘을 보았어요. 세계가 공유하는 ESG의 가치가 평화를 지지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역할 할 수 있다는 반가운 가능성을 확인한 거예요.
우리가 더 열심히 ESG를 공부하고, 그 가치를 확산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네요. 평화 없이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꿈꾸기조차 어려울 테니까요. 오늘도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일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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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밀도씨를 위해, 지난 달 소개드렸던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다시 한 번 소개드려요. 위 페이지에 접속해, 단 한 줄의 응원 문구만을 남겨주셔도 카카오가 우크라이나의 긴급구호를 위해 1000원씩 기부한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여해주세요😉
하루 빨리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내려앉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밀도 마무리합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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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밀도도 따끈하게 잘 받아보셨나요?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밀도를 위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주 따끈한 한 끼로 찾아올게요!
의미있는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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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밀도 요리사
🐑현 🌻이끔
✨오로라 🍒체리
💛젼 🍪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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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위드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 APEX CENTER 5F
언제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지면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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