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친환경ESG #지역축제 newsletter Mealdo no.121| 2024.3.28 | 구독하기 | 지난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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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은 4월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요. 좀 더 큰집으로 가는 거라 기대되기도 하고, 난생처음 보는 금액이 오고 가는 계약이라 긴장되기도 해요.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중고거래 어플을 매일 출석하고 있는데요. 새 제품으로 사기엔 부담되는 것들을 알람 설정해 놓고 재빠르게 물건을 선점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또, 집에 안 쓰는 물건들을 올려서 소소한 용돈벌이도 하고 있답니다.😎 진진은 이번 이사를 통해 소비 방식을 바꾸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준비 중인데요. 밀도씨도 새 제품 대신 중고거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동참해 보는 거 어때요?
오늘의 밀도 추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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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PECIAL
APPETIZER 자연이 무대인 우롤 페스티벌(Oerol Festival)
MAIN DISH 뜨거운 벚꽃축제가 되기 전에 | 쓰레기 매립장의 Before & After
DESSERT 금주의 ESG 사랑방
DRINK To 밀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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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 ESG로
자연이 무대인 우롤 페스티벌(Oerol Festival)
에디터,진진🌱
네덜란드 북해 남동부 바다이자 습지인 '바덴 해(Wadden Sea)'는 세계 최대 규모의 훼손되지 않은 갯벌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데요. 바덴 해에 있는 테르스헬링 섬(Terschelling)에서 매년 6월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예술 축제 '우롤 페스티벌(Oerol Festival)'가 개최🎊됩니다. '우롤'은 테르스헬링 섬 지역의 방언으로 '모든 곳' 혹은 '어디에서나'를 의미합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바덴 해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건데요. 축제 기간 열흘 동안은 섬 전체가 특별한 무대가 된다고 해요.
연극을 시작으로 거리극, 현대무용, 오페라, 비주얼 아트,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모든 무대가 해변, 숲 속, 도랑, 원두막, 농장 등 자연에서 이루어진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연이 모든 예술 프로그램의 주제이기 때문에 자연과의 교감을 중요시 여긴다고 해요. 또,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사람들이 섬에 관심을 잃지 않도록 '센스 오브 플레이스(Sense of Place)'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이는 50개가 넘는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거대한 예술작품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교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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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착한 한 끼
뜨거운 벚꽃축제가 되기 전에
에디터,진진🌱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고 벚꽃이🌸 하나둘씩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온화한 겨울 탓에 작년보다 빠른 개화시기를 예상했지만, 3월 시작부터 중반까지 예년보다 심한 꽃샘추위가 잦고, 비가 오는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예상보다 개화시기가 늦춰진 건데요.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탓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벚꽃이 피기만 하면 설레는 봄 시작일줄 알았는데, 그 시기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의 따듯한 봄의 풍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오늘 밀도에서는 벚꽃과 함께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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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양시)
📍 일회용품 17t 줄인 전남도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난 8일과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부터 도입,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는데요.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했어요.
그 결과 지난 8일 개최된 광양매화축제에는 19만 8천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구례산수유축제에는 축제장 내에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12만 6천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습니다. 이로써 17.2톤의 폐기물 감량과 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고 해요!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9천 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면적으로 보면 축구장 약 85개에 해당한다고 해요! 축제장 내 일반차량을 통제해 매화마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어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도 친환경 실천 행사로, 음식 부스별로 2~3가지의 단품 요리만 제공하고 시음회에도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말 영암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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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 속 ESG
쓰레기 매립장의 Before & After
에디터,냐옹크크😺
밀도씨 혹시 상암에 있는 한강 난지공원이 90년도에는 쓰레기로 산이 만들어질 만큼의 엄청난 폐기물 매립지였던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난지도의 폐기물 매립은 ‘김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만들어지고 나서 멈출 수가 있었는데요. 이후 난지도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폐기물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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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로 일본의 눈의 도시라고 불리는 삿포로에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아트 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이 있다고 하네요. 바로 삿포로 외곽에 자리한 ‘모에레누마 공원’입니다.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쓰레기 매집지를 공원으로 설계하여 약 23년간의 세월이 걸쳐 삿포로를 대표하는 아트 파크가 되었어요.🏞️
모에레누마 공원도 난지도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쓰레기양으로 산이 만들어졌는데요. 삿포로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쓰레기 산을 인공산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썰매와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아트뿐만 아니라 놀이공간으로도 탈바꿈했어요. 특히 이 공원은 모든 실내 공간의 냉난방을 태양열🌞과 눈🌨️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는 삿포로 지역 특성을 이용하여 눈은 겨울에 보관을 해뒀다고 여름에 녹여 물로 활용해요.
혹시 이번에 일본 삿포로 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환경오염과 환경보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모에레누마 공원을 한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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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ESG 사랑방
📍 저출생 극복도 ESG야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많이 늘리기 위해서 인구위기 대응 K-ESG지표를 도입해요. 2026년 국내 기업의 ESG정보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경영에 저출생 극복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세부적으로 기업의 정책에 출산·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등을 지표로 삼아요. 이를 잘 준수하는 기업에게는 여러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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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남산타워 조명이 꺼집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은 세계자연기금에서 진행하는 어스아워가 진행돼요. 어스아워는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캠페인인데요. 세계 190개국 주요 도시들이 참여해서 자신들의 랜드마크 조명을 꺼요. 우리나라에서는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국회의사당, 남대문 등이 참여하는데요. 우리나라만 놓고 봐도, 한 시간 소등하는 작은 일이 소나무 묘목 113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해요.
👉클릭해서 확인
📍 미국 공화당은 ESG투자 반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ESG투자 전략을 반대하는 친 공화당파 미국 공적기금들이 지난 2년 간 자신들의 투자금을 회수한 사실이 알려졌어요. 미국 연기금, 택사스주 교육기금 등이 대표적인데요. 앞서 공화당 정부는 블랙록을 석탄 산업의 적대적 투자사라면서 ESG투자 전략을 반대했었어요. 기금들의 투자회수 액수는 약 133억 달러(약 17조 8390억원) 규모인데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들의 투자금 회수가 블랙록 실적 규모로 보면 1% 남짓이라서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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