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우리나라의 노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비)가 2019년 20.4명에서 2067년에는 102.4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즉, 2067년에는 청년 1명이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유엔 201개국의 평균 노년부양비는 2067년 30.2명에 불과했어요.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050년에는 전체 36%의 근로자가 전체 인구가 소비할 서비스와 재화를 생산해야 한다고 전망했고요. 통계청은 "연금 수급권자가 증가하면서 연금재정에 위기가 닥칠 수 있고, 노인의료비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도 불안해진다. 노후 생활 안정 대책과 젊은 세대의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 아립앤위립 '신이어마켙'

아립앤위립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노인의 문제, 특히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꾸리며 살아가는 노인들에 집중합니다. 폐지 수거 시니어가 폐지 수거를 대체할 일거리를 찾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신이어마켙'을 통해 폐지 대신 색연필을 쥐어 드리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요. 창작된 작품에 저작권료를 주어 1차 일자리를 만들고, 크라우드 펀딩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제품 포장 등의 2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요. 창작물의 경우, 시니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포장 일자리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한다고 해요. (아립앤위립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서울시 생활임금은 서울 지역의 가계지출, 주거비, 교육비, 물가수준 등 지역특성을 반영해 근로자가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한의 임금이에요. 2021년 기준 시간당 1만 702원으로, 8,720원인 최저 시급보다 높아요. 

💡 로쉬코리아 '시소(시니어는 소중하니까)'

💡 서울대학교인액터스 팀 <두드림> '두드림퀵'

인액터스는 소셜벤처 경영학회로, 기업가적 정신의 실현으로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라는 대학생들이 활동하는 곳이에요.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팀 '두드림'에서는 ㈜두드림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두드림퀵은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가 지하철을 이용해 저렴하고 빠르게 물품을 배송하는 지하철 퀵서비스예요. 지하철을 이용해 배송하므로 오토바이 퀵보다 최대 50% 저렴하면서도 시중 지하철퀵 업체보다 현저히 낮은 수수료로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노동을 돕고 있어요. 시니어를 고려한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을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용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12/28)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 (지원하러가기)

(~1/7) DB김준기문화재단 DB우수인재장학생 봉사단 동하리 8기 (지원하러가기)

(~1/9) 대웅제약 참지마요 대학생 온라인 교육봉사단 5기 (지원하러가기)